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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반려동물

대형견탈모 쿠싱증후군 의심 증상 원인, 관리 치료

by 클탈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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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털빠짐, 탈모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검색하던 중 강아지 쿠싱증후군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나처럼 반려견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도 기억해 두고, 기록용!

 

강아지 쿠싱증후군이란?

흔히 강아지 쿠싱 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는  '부신피질기능항진증'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발생하는 호르몬성 질환이다. 부신은 반려견의 양쪽 신장 윗부분에 위치해 있는 호르몬 분비 기관이다.

'코티졸'이 과도하게 분비돼 쿠싱 증후군이 발생하면 반려견의 체중이 늘고, 털이 빠지고, 가쁜 호흡 증상이 나타난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원인

쿠싱증후군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과도하게분비되는 경우(80~90%)와 부신에 종양이 발생하는 경우, 알레르기나 종양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오래 투여받을 경우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원인이 세 가지인 만큼 강아지 쿠싱 증후군의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도 다양하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의심 증상

강아지 쿠싱 증후군이 발생하면 음수량이 늘어나고, 소변을 자주 보는 등 당뇨와 상당히 유사한 증상을 보이게 된다.

보통 강아지 쿠싱 증후군은 반려견이 8세가 넘어가면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노화와 상당히 유사한 증상을 보여준다. 가슴 양쪽이 부풀어 오르고, 털 또한 대칭적으로 빠지게 된다.

체중도 늘어나고, 식탐이 늘어 자율 급식을 할 경우 한번 먹이를 먹을 때 비정상적으로 많이 먹으려 할 수 있다.

피부도 얇아지면서 피부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강아지 쿠싱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쁜 호흡이다. 주의할 점은 반려견은 체온 조절을 할 때 헐떡인다는 사실이다.

더운 환경이 아니고, 흥분할 만한 상황이 아닌 조용한 밤에도 자꾸 호흡을 몰아쉰다면 동물병원을 찾아 수의사의 진단을 받아 보는게 좋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진단 검사와 치료

강아지 쿠싱 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혈액검사를 통해 간 수치를 확인하고, 간수치가 정상적인 수치보다 높게 나타난다면 쿠싱 증후군을 강력히 의심해볼 수 있다.

 

쿠싱증후군 강아지탈모
대형견 털빠짐 증상
쿠싱증후군 털빠짐
대형견탈모 증상

 

원래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잘먹고, 살도 쪄있어서 체중이 늘고, 식탐이 늘어난 부분은 의심증상이 아니였다.

제일 큰 문제는 털빠짐 증상이였다.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아도  털빠짐 증상 차도가 없었다.

이것저것 피부, 털에 좋다는 것들을 사용해 보기도 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약을 복용하는 동안 오히려 강아지에게 독이 될 것 같아서 약을 중단하기도 했다.

병원에서 다리관절로 인해 스테로이드 처방받은 이력도 있고, 털빠짐, 등등 쿠싱증후군을 의심했고, 소변검사, 피검사를 진행했다.

다행이 소변은 쿠싱증후군이라고 확정지을 정도는 아니였고, 간수치가 높긴했지만 노령견이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일 수 있다고 했다.

그 후 우리는 약을 중단하고 지켜본 결과 털빠짐 증상이 확실히 좋아졌다.

다리관절이 안좋았을 때 처방받은 스테로이드가 강아지에게 무리가 됐던거 같다.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항상 우리옆에서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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