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일상

버진보야지 미국 마이애미 크루즈여행 후기

by 클탈 2024. 3. 14.
반응형

버진보야지 마이애미 크루즈여행 1일차

버진보야지 크루즈 승선 

나는 엄마와 이모들 포함 남편과 함께 가족여행으로 크루즈여행을 했다. 
이미 가족들과 함께 크루즈 여행을 다녀온적이 있는데, 어른들이 정말 정말 좋아하셨어서 이번에도 함께 다녀왔다.
나는 마이애미에서 출발하는 버진보야지 스칼렛레이디 크루즈를 이용했다.
 

 
버진보야지 크루즈 어플에 미리 정보를 등록해 두면 여행을 함께하는 일행이 보여진다.
크루즈를 예약하고 나면 몇 시에 승선수속을 할지 선택한다.
시간에 맞춰 승선수속을 하게 되고, 큰 캐리어는 직원한테 전달하면 바로 객실 문앞에 도착하게 된다.
캐리어가 객실 문앞에 도착하는 시간이 있으니, 크루즈에 승선하자 마자 필요한 물건은 따로 챙겨가는 것이 좋다.
 

버진보야지 크루즈 터미널에 있던 조형물.
크루즈 여행가는 기분도 물씬 풍기고, 버진보야지는 곳곳에 바다, 배 관련된 모양을 활용한 물건들이 많았다.

오른쪽 사진에 나와있는 팔찌는 여행이 끝날때까지 차고 다녀야한다. 팔찌도 빨간색+닻 조합이 버진보야지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팔찌는 객실 키, 중간 기항지에서 승,하선 할때 신분확인, 결제 등 필수다. 예전에 카드로 하는 크루즈도 경험해봤는데 팔찌로 되어있으니 더 편했다. 
 

 
객실에 있던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별자리가 그려진 쟁반.

화장실 안내문구에 있던 문어. 버진보야지의 마스코트 문어 곳곳에 있는데 귀엽다.

크루즈 캐빈 화장실은 거의 다 작은편이다. 버진보야지도 비슷했다. 하지만 테라스 룸이라서 침실은 답답하지 않고 좋았다.

여행 스타일에 따라 인사이드, 테라스 캐빈을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어른들은 웬만하면 테라스(발코니) 룸 추천!

 

 
버진보야지 크루즈 객실 안으로 들어가면 TV화면에 어플에 등록한 얼굴이 뜬다.
다른 크루즈도 마찬가지지만, 탑승하면 안전교육을 들어야 한다. 버진크루즈는 객실안에서 화면으로 진행되고, 모이는 장소가 있었다.

 

 

마이애미 포트에서 출항하는 크루즈는 정말 많다. 때문에 다양한 크루즈 회사들의 터미널도 잘 되어 있다.
출항을 앞두고 크루즈 직원들이 분위기도 올려주고 파티 분위기로 버진보야지 크루즈 여행을 즐길 준비를 한다. 

보통 크루즈는 출항하는 시간보다 미리 탑승이 가능하다.
크루즈에 탑승하면 웬만한 부대시설들은 바로 이용할 수 있어서 크루즈 이곳저곳 미리 둘러보는걸 추천한다.
버진보야지 크루즈는 뷔페는 없지만, 푸드코트 형식의 식사공간에서 바로 식사도 가능하다.

 
야외체스 있던 공간에 그네, 시소 등 색다르고 재밌는 놀거리들이 있었다.

 

버진보야지 크루즈 1일차 저녁 더웨이크 The wake

우리의 첫날 저녁식사 장소는 the wake 더웨이크 레스토랑이였다.
버진보야지 크루즈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레스토랑 종류가 많은 편이다.
어플로 미리 이용할 식당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당일 예약도 당연히 가능하고 현장방문도 가능하지만, 미리 예약해야 원하는 날짜, 시간에 이용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인기있는 식당,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더웨이크 에피타이저 

더웨이크 에피타이저 메뉴도 다양하고 전부 맛있었다. 버진보야지 더웨이크 식당은 양식 코스요리 식당이다.

더웨이크 메인 코스요리

양고기 소고기 해산물 종류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당연히 에피타이저 부터 메인까지 베지터리언 요리도 준비되어있다.

더웨이크 디저트

더웨이크 디저트 눈으로 보는것도 너무 예뻤다.
다른 크루즈보다 플레이팅과 요리에 신경쓴 느낌이 많이 났다.

 

 
첫 날 저녁 더웨이크에서 식사는 너무 만족스러웠다. 어른들도 정말 좋아하셨다.
분위기 있으면서 음식도 맛있고, 확실히 다른 크루즈 선사의 음식보다는 퀄리티가 좋았다.
레스토랑의 컨셉, 플레이팅, 맛 모두 좋았다.
 

버진보야지 크루즈 구경

 

엘리베이터를 타면 꼭 바닷속에 들어와있는 듯한 기분이드는거 같다. 저녁이 되면 크루즈 내부에 조명도 바뀐다.

 

버진보야지 크루즈 첫날에 미국 슈퍼볼 경기가 있는 날이였다.

객실에선 물론이고 공연장 곳곳에서도 슈퍼볼 경기를 볼 수 있게 해줬다.

우리는 객실에서 하프타임까지 보고 버진보야지 크루즈 내부에 있는 스포츠 바 같은 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관람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음료는 무료이고, 주류는 드링크패키지를 구입하거나, 돈으로 결제하면 된다.

우리는 버진보야지에서 예약할 때 받은 크레딧으로 여행 내내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아주 넉넉했다.

보통 칵테일은 10-15불 정도 했던 것 같다.

 

늦은시간까지 운영하던 피자집. 버진보야지 어플에 식당마다 운영시간이 나와있다. 

피자 주문즉시 바로 만들어주고, 오픈주방으로 되어있다. 피자 종류도 다양하고 정말 맛있었다.

야식으로 몇번이나 먹었다. ㅎㅎㅎ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예쁘게 되어있었다. 첫째날은 클럽으로 꾸며졌다. 매일 공연일정은 어플로 미리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반응형